[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26일 광주역사 민속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북구 구민의날 기념식과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홍성진·박종명 서울시연합회 회장, 오명석 인천시연합회 회장, 이병철 경남연합회 회장, 이기현 충북연합회 상임고문, 전제구 대구경북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주연 거제시호남향우회 회장 등 향우회 가족 200여 명과 강기정 광주특별시 시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김종화 부구청장, 배종환 경제문화국장, 홍순애 자치행정국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축사로 나선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은 “먼저 광주 북구 구민의날을 1,300여 출향 가족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지금까지 광주 북구를 헌신적으로 발전시켜오신 문인 구청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도 광주 북구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인에 의한, 호남인에 위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고향 발전과 회원 간의 유대와 상호 협력을 증진하도록 더욱더 섬기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문인 북구청장은 "전국에서고향을 찾아 방문해주신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님과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님, 사랑하는 향우회 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기탁 해주셔서 더욱더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함께 지역사랑과 고향사랑에 대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구민들이 앞으로 더욱 살맛 나고 희망찬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고향사랑에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기탁과 문인 북구청장에게 감사패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광주 북구청은 고향방문한 향우 가족들은 위해 충효동 왕버들군,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탐방, 비엔날레 관람, 가을밤음악회 관람하는 다양한 행사을 준비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200여 명의 향우 가족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구민의 날 행사에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했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구립합창단과 주민들의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가을밤 음악회에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지역 가수, 가수 남진의 축하 공연이어졌다

또한, 중외공원 일원에서는 사회적기업·자활기업·청년 창업가 판촉 부스, 북구 정책 및 캠페인 홍보 부스 등도 운영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국 13개 광역시·도 호남 향우회 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00만 출향 호남 향우 가족들로 구성된 강력한 단체이며,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지역 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