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강유치원은 7월 5일 유강유치원 전 유아를 대상으로 각 학급으로 보호자들이 방문하여‘보호자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실시했다.

이번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유아들이 가장 즐겨하는 독서활동을 보호자들과 함께함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기관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협력적 상호 지원의 관계를 기대하며 기획했다.

지난 1학기부터 6회에 걸쳐 실시된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각 교실로 보호자가 방문하여 연령별 필독서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읽어주고 필독서와 관련된 사후 활동을 실시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에 참여한 유아는 “우리 엄마가 유치원에 찾아와 책을 읽어줘서 집 같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이선생님이 책을 읽어줄 때 보다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들을 때 더 잘 듣는 것 같았다.”라고 전하여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책읽기 습관을 내면화하고 실천하고자 했다.

한편  임은숙 원장은 “1학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통해 유아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낌으로 책을 더 즐거워하고 지식을 쌓아가며, 교육과정에 보호자가 참여함으로 유치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를 기르는데 기관과 협력적 관계가 잘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