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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4회 서울 가곡제 개최

오는 23일(금)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2011-09-21     최호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4회 `서울 가곡제`를 연다. 2008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된‘서울 가곡제’는 국내의 저명 작곡가와 시인들에게 창작 가곡을 위촉하여 국민정서에맞는 가곡을 발표하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포럼 우리시 우리음악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산촌 ▲명태 ▲목련화 ▲그리운 마음 ▲희망의 나라로 ▲뱃노래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유명 가곡부터 신작까지 총 18편의 다양한 가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유안진, 문효치, 유자효, 조병화 등 국내 정상급 시인의 작품에 작곡가 이영조, 진규영, 정희치 등이 곡을 붙인 신작 ▲그대에게 ▲가을 ▲비가 ▲옥중 춘향가 ▲눈빛사랑 등 8곡의 창작 가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신대 이기선 교수의 지휘로 율쳄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소프라노 이현정·강혜정·김수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강신모·나승서, 바리톤 송기창,베이스 함석헌이 아름다운 시어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 선율을 노래한다. 입장권은 구 문화체육과(☎2670-3128)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가곡의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고,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음악 축제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연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