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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유홍준과 백제문화탐방

2011-09-22     윤미선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4일 천년 고도(古都) 부여를 탐방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유홍준과 함께하는 역사스페셜」을 진행한다.평생학습 도시 강남구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될정도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도시인 부여군과의 문화교류 증진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장장 1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前 문화재청장이자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전 일정을 함께하며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입담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부여 정림사지’, ‘장하리 3층 석탑’, ‘무량사’, ‘성주사지’, ‘외산면 반교리 돌담길’ 등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곳을 탐방하게 될 이 날 행사는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백제의 오랜 도읍지였지만 상대적으로 생소한 ‘부여’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학생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강남구 팽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매회 40명 선착순 모집 마감 한다.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310여명의 구민이 참여했던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9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유홍준 교수의 수준 높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값진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