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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북권역 자치회관 역량 키운다

중랑,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 자치회관 운영자 대상 교육실시

2011-09-29     김홍태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동북권역(중랑,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주민자치위원,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까지 면목3·8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입문과정, 주민자치위원 간사과정, 주민센터 팀장·담당자 교육과정에 대해 자치회관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자치학회 전상직 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 등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 수업은 주민자치위원 입문과정으로 10월 6일부터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사)한국자치학회의 전상직 회장의 강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간사과정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의 간사의 역할과 마을사업’, ‘마을행사의 실무 및 사례’를 알아보고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의사소통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주민센터 팀장·담당자 교육과정에서는 ‘주민자치 법령 및 정책이해’, ‘주민자치활동 모니터링 및 평가지원’, ‘갈등관리능력 향상’ 등 자치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2차 교육과정에서는 주간에 교육 참가가 어려웠던 자치위원들을 위해 야간반을 개설하여 자치위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였다.기존에 획일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자치 교육을 보다 세분화 시키고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주민자치위원장, 간사별로 교육대상을 구분하였고 주민자치위원 과정 또한 입문/향상/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 기반의 체계적·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지난 1차 교육은 4월 6일 첫 수업을 시작하여 7월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총 13회 약 600여명의 자치위원들이 참여하여자치위원 입문과정, 위원장 과정, 정책과정 등에 대해 이론과 사례학습, 발표·토론 등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었다.동대문구 용신동 정갑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아카데미가 기존에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에 실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이러한 자리를 가짐으로써 평소 만나기 힘든 타구의 자치위원들과 서로 소통하며 타구의 실정과 실제 자치회관을 운영하며 얻게된 노하우들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중랑구 관계자는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없었던 만큼 이번교육이 자치위원들의 자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4월 1차 교육과정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