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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마포구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30여개 구인업체와 현장면접 실시… 이력서작성, 직업상담 동시 진행

2011-10-04     윤미선 기자
   
 

지난 9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2011년 마포구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박람회를 주관하여 장애인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구인업체와의 현장면접을 마련했다.효성 ITX, 코스트코(일산점), 현대엠엔소프트 등 약 30여개 업체가박람회에 참여해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부품조립, 고객 상담, 주차 유도 등의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했으며, 여기에 구직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아울러 이력서 작성 및 컨설팅, 직업(교육)상담, 성격유형검사, 증명사진 찍어주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충분히 일 할 수 있지만 장애를 갖고 있어 취직을 못하던 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구인조건 우수기업, 최근 3개월 내 구인 유효사업체 또는 전년도 장애인채용박람회 참가업체 중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