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리학자 1세대인 장병림(96)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오전 9시 11분 별세했다.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1948년 서울대 심리학과 졸업 후 배재중 교사, 감리교신학대 전임강사, 해사 교관을 거쳐 1955년부터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한 과학수사의 발전을 이끌었고, 아동 적성검사와 비행 청소년 지도에 기여했다. 범죄심리학·성격심리학·정신분석학·아동심리학·청년심리학·교육심리학·사회심리학 등의 교재를 집필했다. 유족은 부인 예계영씨와 딸 혜란(강북삼성병원 안과의)·미란(YWCA연합회 실행위원)씨, 사위 김인겸(경방 부사장)·정수복(사회학자)씨. 빈소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01-1096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김학석(金學鉐·74) 보유자가 23일 별세했다. 1975년 송파산대놀이에 입문해 1995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보존회 상무이사와 부이사장, 보존회장을 지내며 전승에 힘써왔다. 송파산대놀이란 서울·경기의 탈놀이 중 하나로 춤과 재담, 익살이 어우러진 놀이다. 빈소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25일 5시 30분. (02)2019-4000
▲곽정희 별세, 한지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차장 모친상, 임상욱 농심기획 국장 장모상=23일15시 광주 스카이 장례식장, 발인 25일9시, (062)95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