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업주인 문태식(86) 명예회장이 지난 26일 숙환(宿患)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청년 시절 농기구 자루 사업으로 키운 사업 감각을 바탕으로 1950년대 시멘트 무역업을 시작했으며 1960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창업해 건자재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나무로 된 전신주를 콘크리트로 대체하는 기술을 만들어 크게 성공했다. 83년 레미콘 사업에 진출했고 금융·호텔·부동산·자동차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동국대동창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 제1회 '자랑스러운 동국인상(賞)'을 받았다. 작년 5월 시가 400억원 상당의 토지를 서울 중랑구청에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誌) 선정 '48인의 기부 영웅'에 뽑혔다. 유족은 부인 백용기 여사와 장남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차남 문재영 신아주 회장, 삼남 문덕영 AJ네트웍스지주부문 사장.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권병관 前 신한은행 지점장 별세, 송인자 남편상, 권철암 중외제약 대리·권애리 SBS 경제부 기자 부친상, 심영구 SBS 정책사회부 기자 장인상, 김유경 동교초등학교 교사 시부상=28일4시55분 서울성모병원, 발인30일7시,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