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지부장"동학혁명과 오월 광주 정신을 승화하고 발전시켜 대동사회로 나아가자"

김현준 5·18민주화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김현준 5·18민주화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5·18민주화운동운동공자회 경기지부(지부장 김현준)와 경기도 동학혁명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K-동학예술제, 사람이 하늘이다'가 4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4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되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되어 동학농민혁명에서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의식 계승의 일환으로 사진전, 공연, 그림전시, 차담회 등 다양하게 구성했고, 동학의 발생과 전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회장, 박희정 시의원, 이교우 시의원, 정정숙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회장, 주선원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고재국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회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한민욱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기념사업부장, 김현준 5·18민주화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 장성암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 김영산 경기도부상자회 경기도지부장, 최필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인천지부장, 박남숙 용인시의회 전 부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 등이 2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용인정), 이상식 국회의원(용인갑), 손명수 국회의원(용인을),김진경 경기도 의장 등 축전을 통해 마음을 전했다.

 김현준 5·18민주화운동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왼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김현준 5·18민주화운동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왼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김현준 5·18민주화운동공자회 경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학혁명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민족정기를 북돋우며, 나아가 오월 광주의 정신을 승화하고 발전시켜 대동사회로 나아가기위해 마련한 장이다"며 "우리나라를 넘어서 5·18을 필요로 하는 세계 곳곳에 그 정신을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회회관에서 5·18정신을 어떻게 계승 할 것인지 대토론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공자회 경기지부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반드시 수록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동학예술제'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엔디엔뉴스]
'K-동학예술제'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엔디엔뉴스]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이  'K-동학예술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이  'K-동학예술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동학농민혁명은 일본의 방해로 실패했지만 보국안민(輔國安民), 척양척왜(斥洋斥倭) 자주·평등 정신은 의병활동, 독립군 활동, 3·1운동,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광화문 촛불집회 등의 정신적 모태가 되었다

한편, 5·18민준화운동운동공자회 경기지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민주정신과 숭고한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선양하며 조국통일의 실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사업,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 5·18민주화운동 공로자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5·18민주화운동 공로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한 수익사업, 타 국가유공자 등 보훈단체와의 연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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