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 '신들의 연희' 한복명장 김정아 디자이너
- 백 명의 시니어 모델을 빛낸 연출의 마법! 김순열 원장

(엔디엔뉴스=김원국기자)㈔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제주신화, 영등할망의 초대’를 주제로 야사(夜史),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설(夜說), 야화(夜畵),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제주도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지난 14∼18일 5일 동안 2024 제5회 서귀포문화유산야행을 서귀포항에 있는 새섬과 새연교 ,칠십리야외공연장,일대에서 개최했다.

야사는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설무대가 마련되는데, 새연교와 새섬을 중심으로 2시간에 걸쳐 ‘신들의 연희’ 공연이 펼쳐졌다.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천지왕 천지왕의 아들 대별왕 소별왕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천지왕 천지왕의 아들 대별왕 소별왕

‘신들의 연희’ 공연 10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각기 다른 신(神)의 옷차림과 분장을 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신화 속 인물로 변신한 시니어 모델들은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주도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저승사자들
제주도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의 하이라이트 '신들의 연희'  -저승사자들

‘신들의 연희’ 이 아름다운 한복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김정아 디자이너이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특징과 역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시작했다. 

야사 시나리오와 신들의 의상에 깊이 공감하며, 몇 주간 잠 못 이루고 최고의 한복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매달렸습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한국 신화의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담은 한복을 제주도의 전통적인 요소와 결합하여 창조했다. 

제주도의 자연 풍경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독특한 매력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한국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한복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제주도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우리옷 김정아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우리옷 김정아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 한복디자이너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한복은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잘 보여주며, 미래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서귀포 문화유산 야행 ‘신들의 연희’ 무대연출감독 김순열 원장은 "백 명의 모델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이번 '신들의 연희'를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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