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 이원종 배우, 안치환 가수, 최진봉 교수 등 85여 명 동참

방현석 서울시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웹자보 [사진=방현석 서울시교육가 입후보 예정자]
방현석 서울시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웹자보 [사진=방현석 서울시교육가 입후보 예정자]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교수는 10월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방현석 교수를 지지하는 조정래 작가외 85여 명은 방현석과 함께 친일매국 새력이 서울시교육을 유린하려는 시도를 막겠다고 지지선언을 했다.

다음은 방현석 교수를 지지하는 조정래 작가외 85여 명 제안문이다.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국방부교재에서 홍범도와 안중근의 이름을 지우고, 역사교과서에서 항일무장투쟁을 벌인 의병들을 '한 순간의 분을 참지 못한 부끄러운 인간'으로 폄하하려는 윤석열 정권과의 역사전쟁입니다.

초롱초롱하게 빛나야 할 미래의 희망, 교육의 터전마저 역사퇴행의 물결에 휘말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군의 최대 진출 지역이 한반도 영토까지"이라고 표기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가 버젓이 학교에서 읽히게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우리 아이들의 학교마저 내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시대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역사정의와 민주주의를 학교에서 지켜낼 강력한 후보가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이승만 독재 미화와 친일미화 역사관을 나라의 미래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역사정의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윤석열 정권과의 대회전"이라고 선언한 방현석 후보와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 교육의 '진보'와 '진심'으로 일관되게 실천한 사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정글시스템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왔던 것이 우리 진보교육이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가 경쟁자이기보다는 더불어 살아야 할 빛나는 존재라는 인식이 먼저 자리에 잡히기를 바라면서 진심의 교육현장을 지켜온 민주교육 역사가 있습니다.

이런 '공정', '공존', '민주', '혁신'의 가치를 지켜낼 후보와 함께 필승의 길로 나갑시다. 

우리는 "별보다 빛나는 아이들의 하루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뉴라이트 교과서를 단 한 명도 배우지 않는 서울의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방현석후보를 지지합니다.

윤석열 정부와의 역사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일치 단결해야 합니다. 민주진보세력이 시민들과 함께 총단결하여 이 역사전쟁에서 승리의 길로 가는 길에 방현석 후보가 앞장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십시오.

2024. 9. 15. 

제안자

조정래(태백산맥 작가) 김정헌(화백, 전 민예총 이사장) 김규현(박정훈대령 변호인) 정지아(<아버지의 해방일지> 소설가)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장) 이기영(배우) 서승만(방송인) 이원종(배우) 권해효(배우) 윤민석(작곡가) 백자(가수) 이철수(판화가) 안치환(가수) 정호승(시인) 김인걸(전 국사편찬위원장) 혜찬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은경(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근상(성공회 주교) 이경자(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김세준(기본사회포럼 부이사장) 신원철(전 서울시의회 의장)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정철(카피라이터) 류근(시인) 윤상원(역사학자, 전북대 교수) 이학준(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 이동연(한예종 교수) 이원재(문화연대) 이대택(국민대 교수) 정용철(서강대 교수) 이창재(<노무현입니다><문재인입니다> 감독) 민환기(<길위에 김대중> 감독) 김민정(<인간 이재명> 작가) 김운경(<서울의 달> 드라마  작가,  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주찬옥(<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드라마 작가) 김운성(<평화의 소녀상> 조각가) 김서경(<평화의 소녀상> 조각가) 천도스님(조계종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오세곤(연극인, 순천향대 명예교수) 유수훈(문화기획자) 이진숙(영화 <밀정> 제작자) 이은(<JSA> 제작자, 명필름 대표)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정우영(시인, 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 조선희(전 서울문화재단 대표) 김수열(시인, 전 제주문화재단 이사장) 김정배(전 울산문화재단 대표) 하동근(전 경기문화재단 이사) 추승우(노무사) 이원규(시인) 박운기(전 서울시의원) 박양숙(전 서울시 정무수석) 오성규(전 서울특별시 비서실장) 서윤기(전 서울시 교육위원) 백혜숙(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김난희(전 아름다운가게 국장) 이나영(서울시목동청소년회관 운영위원) 정용주(잼잼봉사단장) 백종덕(변호사) 조주연(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문영록(한국사회주택협회 상임이사) 김태영(법무사) 장경돈(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상근자) 배인석(전 민예총 사무총장) 장은주(한국아동인권센터 대표) 권도중(변호사) 류미선(전 담쟁이협동조합 이사장) 양준욱(전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기대(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동욱(전 서울시의회 대표위원) 박기열(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고두갑(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 이태성(전 위례시민연대 감사) 이신우(전국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 사무총장) 이상범(서울 금북초 학부모회장) 방민호(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박훈(변호사/ 영화 ‘부러진 화살‘) 김준권(화백) 정연철(사회적기업 컴윈 대표) 한동건(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은규(전 MBC드라마본부 국장/전 한국 TV드라마 PD협회 회장) 정형수(다모,. 주몽, 계백 드라마작가) 이철경(시인) 문현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위원장) 김미옥(문화평론가)

한편,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전 중앙대 부총장)인 방현석 후보는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범도>의 작가이며  항일무장투쟁역사학교 교장으로서 범도루트를 이끌고 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길 위에 김대중]의 각본을 썼고, 이재명 대표의 인생을 다룬 책 [인간 이재명] 기획단을 이끌었다. 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장,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술교과 개발연구위원, 국제출판포럼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중앙대학교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장,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